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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향기 "아역 이미지 벗어야 한다는 부담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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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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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을 외치며 돌아온 배우 김향기가 10대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낭랑 소녀’콘셉트로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2018년 첫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향기는 “영화를 재밌게 봐준 것만으로도 기쁜데, 덕춘이라는 캐릭터가 큰 관심을 받아 얼떨떨하다. 16년 동안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삼차사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 주지훈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한 배우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김향기는 “하정우, 주지훈 삼촌이 워낙 유쾌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서로 장난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삼촌들을 보면서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년 전까지만 해도 아역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지금은 생각을 바꾸고 현재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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