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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슈뢰더 전 獨 총리, 25세 연하 연인 '김소연'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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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 '우리는 연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한국 여성 김소연 씨가 연인 관계를 공식화하며 화제다. 사진은 독일 언론에 보도된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 /독일 함부르크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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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총리 다섯 번째 부인 될 김소연 씨 화제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4)와 한국 여성 김소연 씨(49)가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25세 차이의 연인 김소연 씨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슈피겔 등 독일 언론은 18일(현지 시각)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가 독일 잡지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가 창덕궁에서 다정하게 포옹을 한 모습이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의 연인 관계는 이미 지난해 알려졌다. 슈뢰더 전 총리와 이혼소송 중이던 네 번째 부인 도리스 슈뢰더 쾨프가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다.

쾨프는 당시 페이스북에 "문의가 많아 한 번쯤 이 문제를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결별한 유일한 이유는 아니었지만, 그중 하나가 2016년 봄(에 나타난) 프라우 킴"이라며 "한국의 소녀(김 씨의 딸)를 포함한 자녀들이 차분히 대처하길 소망하며, 미디어 역시 보도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고 김소현 씨의 가족관계 정리 등을 언급했다.

슈뢰더 던 총리의 다섯 번째 부인이 될 수도 있는 연인 김소연 씨는 현재 독일 노르트라 인베스트 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다. 동시에 국제회의 동시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김소연 씨와 슈뢰더 전 총리와 인연은 2년 전 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만나면서 시작했다. 김 씨는 이후 슈뢰더 전 총리의 한국어 통역으로 여러 차례 나섰다. 지난해 9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슈뢰더 전 총리를 접견할 당시에도 김 씨가 통역으로 나섰다.

김 씨는 지난해 한국에 번역 출판된 슈뢰더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의 번역 및 감수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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