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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첫방D-day]"100% 리얼"…'착하게 살자'가 파헤친 교도소 민낯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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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JTBC 제공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가 오늘(18일)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을 앞둔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죄를 지으면 일어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어떤 사건으로 죄를 짓게 된 뒤 경·검찰 조사부터 처벌받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지금껏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그야말로 신개념 예능이다.

죄를 지으면 어떤 벌을 받게 되는지 보여주고 이를 통해 ‘절대 죄를 짓고 살지 말자. 착하게 살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에 범죄의 덫에 걸려든 7인의 출연자들의 시점에서 죄를 짓게 되면 겪게 되는 과정들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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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과 박건형, 가수 김종민과 돈 스파이크, 방송작가 겸 개그맨 유병재, 아이돌 그룹 위너의 김진우와 JBJ 권현빈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7인이 나선다. 이들이 경찰 조사부터 재판, 교도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겪게 되는 상황 및 감정들을 여과 없이 만나 볼 수 있다.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법무부를 비롯해 전·현직 경찰과 법조인의 협조 하에 제작이 이뤄졌다. 때문에 예능이라 할지라도 다큐적인 측면이 강하다.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고자 웃음기는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렸기 때문.

그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교도소의 이면이 그려지긴 했지만 이는 실제 교도소와 다른 점이 많다고 한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어디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 점이 오류였는지 짚어줌으로써 교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을 바로잡아 준다고.

또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교정 공무원들의 노고도 함께 다루는 것에 더해 강력한 교화를 선도하는 올바른 교정의 모습이 비춰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연 이 프로그램은 ‘범죄 미화’라는 우려를 벗어 던지고 국민 정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착하게 살자’는 이날 오후 9시 JT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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