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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리턴' 신성록·봉태규·윤종훈, 한은정 시신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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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정은채가 박기웅, 한은정이 깊은 관계였단 걸 알고 충격의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 4회에서는 강인호(박기웅 분)의 변호를 맡은 최자혜(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호는 염미정(한은정) 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인호는 금나라(정은채)에게 자신의 말만 믿어달라고 했다. 금나라는 오태석(신성록)에게 상황을 전하며 염미정에 대해 물었지만, 오태석은 "인호가 미정이를 그럴 리 없다"라고 말했다.

금나라는 최자혜를 찾아가 "언니. 도와주세요"라며 강인호의 변호를 부탁했다. 강인호는 최자혜에게 염미정과 불륜 관계였으며, 가정을 지키려고 사건 당일 염미정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혜는 "그렇게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분이 1년간 외도를 하셨단 사실이"라고 일갈했다.

강인호를 만나본 최자혜는 강영은(김희정)에게 "최소한 강인호는 시리얼넘버가 그대로 있는 가방에 시체를 버릴 정도로 멍청해 보이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체가 발견된 도로는 CCTV가 없는 도로였지만, 최자혜는 마을 어르신들을 통해 당시 사체를 운반한 차를 찾아냈다. 반면 독고영(이진욱)은 강인호, 염미정이 한강에서 다툰 후 펜트하우스로 돌아왔고, 펜트하우스에서 강인호가 염미정을 죽였다고 생각했다.

이를 들은 최자혜는 "강인호가 가방을 옮기는 장면 같은 걸 찾아라"라고 쏘아붙였지만, 강인호가 또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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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혜는 강인호에게 "변호인과 의뢰인 사이에 신뢰 깨지면 그 재판 끝이다. 염미정 마지막으로 본 장소 어디냐. 영원히 들키지 않을 거짓말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냐. 처음부터 다시 묻는다. 염미정 죽였습니까?"라고 몰아붙였다. 강인호는 "아뇨. 가세요 그럼. 세상에 널린 게 변호사인데"라고 말했고, 최자혜는 "아. 나만큼 승률 높은 변호사 있으면 그렇게 해요 그럼"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최자혜는 금나라에게 강인호의 변호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금나라는 다른 변호사가 진실을 덮는 건 더 두렵다고 했다. 이에 최자혜는 "내 제안 기억해? 여전히 유효해. 나와 이 재판을 함께 한다면 실체적 진실을 알게 되는 거고, 그 선택은 전적으로 금나라가 하는 거야"라고 밝혔다.

다음 날 최자혜는 강인호에게 찾아가 펜트하우스에서 염미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강인호는 몰랐던 사실인 듯 놀랐다. 강인호는 "사실 사체가 유기된 가방을 펜트하우스에 뒀다. 펜트하우스는 나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다. 친구 셋과 미정이까지 다섯 명이었다"라며 오태석, 김학범(봉태규), 서준희(윤종훈)를 언급했다.

한편 독고영은 펜트하우스 계단에서 염미정의 치아를 발견했다. 최자혜는 펜트하우스 경비원을 통해 사건 당일 큰 소리가 났고, 오태석이 염미정과 키스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아냈다. 최자혜는 금나라에게 친구들끼리 같이 찍은 사진을 부탁했고, 금나라는 사진을 찾다가 다섯 명이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단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최자혜는 오태석을 찾아가 "그날 펜트하우스에 누구와 함께 있었냐"라고 물었다. 오태석은 김학범, 서준희에게 "변호사가 그날 일에 대해 물었어. 조심해"라고 일러두며 "블랙박스 영상 지웠지?"라고 확인했다. 김학범은 차로 가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엔 오태석, 김학범, 서준희가 가방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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