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내남자의비밀’ 강세정♥김다현, 송창의 앞에서 “결혼하겠다” 선언(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세정이 김다현과 결혼을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 82에는 위선애(이휘향 분)를 압박하는 한지섭(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지섭은 한해솔(권예은 분)과 친자관계가 맞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거 인정 하겠습니다”라면서도 “저는 한지섭이 아니라 강재욱이 분명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란성 쌍둥이인 두 형제가 태어나자마자 다른 집에 입양됐고, 그 중 강준채(윤주상 분)의 집으로 간 것이 강재욱(송창의 분) 본인이라는 것. 한지섭은 쌍둥이 형제가 최근까지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왔다고 주장했다. 강인욱(김다현 분)은 끌려나가는 기서라(강세정 분)의 모습에 한지섭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기자들로부터 경영권을 두고 동생을 견제한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진해림(박정아 분)은 정말 강재욱과 쌍둥이 형제냐고 물었다. 한지섭은 모든 게 물거품이 될까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지섭은 33년 전, 강재욱과 자신이 태어난 병원의 간호사를 만나 출생의 비밀을 확인한 뒤였다. 한지섭은 강재욱이 자신의 진짜 형제임을 알고 그의 납골당을 찾아가 “33년 만에 내가 너에 대한 존재를 알았는데 내 손으로 널 죽음으로 몰아넣다니”라고 자책하며 “이 형을 절대 용서하지마라”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지섭은 형제를 생이별 시킨 위선애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진국현(박철호 분)과 박지숙(이덕희 분)이 진해림의 정체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영상의 가지고 있는 한지섭은 이를 이용해 위선애의 목을 조를 생각이었다. 진해림은 갑작스러운 위선애의 태도변화에 당황하고 있었다. 위선애는 한지섭이 한해솔의 병원비를 보내준 것을 알고 진해림에게 “마누라는 버려도 자식은 못 버리는 게 남자야. 조심해 나처럼 당하지 말고”라고 당부했다.

기서라는 한지섭이 한해솔의 병원비를 납부한 걸 알고 집 앞을 찾아왔다. 강재욱으로 사는 것을 인정해주겠다며 한해솔 앞에 단 한번만 아빠로 서달라는 기서라의 부탁에도 한지섭은 이를 거절했다. 기서라는 “넌 마지막 기회마저 놓쳤어. 그래 끝까지 가봐”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강인욱에게 “저 사람 강재욱이 아니라 괴물이 됐으니까 내가 반드시 망가트릴 거예요. 내가 마지막 숨 쉴 때까지”라고 다짐했다.

한편 강인욱은 기자들 앞에서 한지섭과 멱살잡이를 벌인 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긴급이사회에서 강인욱은 지난번 리베이트 사건까지 재거론 되며 비난을 당했다. 한지섭은 일부러 강인욱을 감싸는 척 했고,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그러나 강인욱은 기서라와 결혼 발표로 회심의 한 방을 날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