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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전에 역전승…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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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18일 대전에서 열린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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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잡고 연승에 나섰다.

인삼공사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3-1(19-25 25-21 26-24 25-19)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9승11패(승점 27)로 4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5승15패(승점 19)로 5위에 머물렀다.

인삼공사의 알레나는 31득점을 쏟아내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고민지도 서브에이스 2개 포함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의 에이스 이재영은 블로킹 3개를 잡으면서 18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삼공사는 첫 세트 14-14에서 이재영을 막지 못했다. 이재영에게 연속 득점과 블로킹까지 허용하면서 14-18로 밀렸고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

엎치락뒤치락한 2세트. 인삼공사는 15-15에서 한송이의 역전 블로킹과 이어진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세트 막판 흥국생명의 추격이 있었지만 고민지가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25-21로 인삼공사의 승리.

세트스코어 1-1. 승부의 판도를 가를 3세트에서도 인삼공사가 웃었다. 인삼공사는 알레나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24-20 세트포인트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 점이 어려웠다. 범실이 잇따르면서 포인트를 내줬고 듀스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상대의 서브 범실로 다시 앞선 인삼공사는 해결사 알레나의 마무리로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초반 인삼공사는 고민지의 서브 때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알레나와 한송이가 블로킹까지 더하면서 10-6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알레나는 4세트에도 여전히 불을 뿜었고 센터진을 활용한 공격까지 살아났다. 인삼공사는 19-13으로 도망갔고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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