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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손흥민 띄우기' 토트넘도 가세, 자신만만+겸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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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토트넘 홈페이지를 장식한 손흥민


뉴시스

토트넘 손흥민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에버턴과의 2017~2018 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승리를 도왔다.올 시즌 11번째, 리그 8번째 골이다.

무엇보다 리그에서 홈 5경기 연속골을 넣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토트넘 소속 선수로 홈 5경기 연속골은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에 나온 것이다.

손흥민은 "더 노력하고 싶고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나는 그저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을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케인은 모든 기록들을 깨뜨리고 있다.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싶다. 케인처럼 최고의 선수(top player)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에서의 만족스러운 생활과 팀 동료, 그리고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나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 동료들을 돕는 것, 팬들에게 활약을 보여주는 것을 즐긴다. 이들의 도움이 없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며 자세를 낮췄다.

토트넘은 박지성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박지성의 아시아선수 EPL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고 특기했다. 또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2차례 수상했다고 알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 성숙한 선수가 됐고 우리는 그의 활약에 기쁘다. 손흥민이 우리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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