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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시황종합] 코스닥 기관·외인 매수에 898.19…코스피 25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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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락했던 셀트리온 그룹주 반등 성공

달러/원 환율 1070.7원에 마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코스닥이 900선 턱밑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 급락했던 셀트리온 그룹주는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0.02%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원 오른 1070.7원에 장을 마쳤다.

1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1.61p(1.31%) 오른 898.19에 마감했다. 892.50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 10시31분 899.85까지 올라 장중 최고를 찍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57억원, 25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37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의 최근 상승세는 셀트리온 등 바이오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면서도 "상승세가 유통이나 정보기술(IT) 등 다른 범위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유통, 컴퓨터서비스가 3%대 상승률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정보기술(IT)나 정보기기, 통신 업종도 2.7~2.9% 상승률을 보였다.

전날 급락했던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반등에 성공하며 각각 1.85%, 3.14%, 0.3%에 장을 마쳤다.

바이오톡스텍이 셀트리온 지분인수설 부인에 19.44% 급락했다. 바이오톡스텍은 이날 약 3%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셀트리온이 공시를 통해 "바이오톡스텍 지분 인수를 추진한 바 없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0.38p(0.02%) 오른 2515.81에 마감했다.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 2시51분쯤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4억원, 92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23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만4000원(0.56%) 오른 249만5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1.48% 올랐고 현대차가 1.59% 내렸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원 오른 1070.7원에 장을 마쳤다. 1070원선에서 장을 마친 건 지난 11일 이후 7일 만에 처음이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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