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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현장] '마더' 고성희, "첫 엄마 역할? 인물의 본능적 감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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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배우 고성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 연기를 펼친다.

고성희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의 제작발표회에서 엄마 연기에 도전하느 소감을 전했다.

앞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높은 캐릭터 소화 능력을 보였던 고성희는 데뷔 이래 첫 엄마 연기에 도전한다. 자신의 딸 혜나(허율 분)을 안전하게 키우지 못하는 친엄마 ‘자영’ 역을 맡아 세상을 향한 분노와 애증을 드러낼 예정이다.

고성희는 “극중 ‘자영’은 일반적인 모성애를 갖고 있는 역할은 아니었기 때문에 엄마라는 부담보다는 본능적인 자신의 감정을 따라갔다”며 “학대 행위를 가할 수밖에 없는 감정 상태 등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더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율이가 사랑스럽고 예쁜데, 소리를 지르는 신을 찍는게 쉽지는 않았다”며 “평소에는 이모와 조카처럼, 언니와 동생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아역배우 허율에게 학대 연기를 해야하는 고충을 전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따뜻한 여정을 그린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1월 24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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