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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직격인터뷰] 셀럽파이브 신봉선 "평균연령 37.6세…어안 벙벙하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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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셀럽파이브 첫방 소감을 밝혔다.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김영희)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파격적인 헤어와 복고풍의 의상 등 엄청난 변신을 하고 기존 아이돌 그룹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스타일과 칼군무를 선사했다.

셀럽파이브는 일본 유명 댄스팀인 TDC에서 모티브를 얻어 결성된 국내 개그우먼 걸그룹. 이들은 데뷔 전 일본 팀 TDC 측과 만나 저작권 문제 등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무대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약 두 달 전부터 매일 밤 연습실에 모여 안무 연습을 해왔다.

이후 셀럽파이브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신봉선은 엑스포츠뉴스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정말 놀랐다. 다같이 단체 카톡방에서 놀랐다.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우리가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닌데 사랑과 관심 주시니 어안이 벙벙하면서 감사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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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돌 스케줄을 다 알게 됐다. 새벽 6~7시쯤 일어나서 하루 일과가 시작됐는데 새벽 1~2시까지 카톡방이 울렸다. 다들 피곤한데 신나서 계속 떠들어댔다. '수고했다'고 하고, 나는 '원샷이 적은 것 같다'고 했더니 다들 '놀부'라고 놀렸다. 즐겁게 단톡방 뒤풀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봉선은 "아직도 실시간 검색어 1위다. 정말 감사하다. 대박이다. 다들 '너희 도대체 뭘 연습하냐'고 많이들 물어보셨는데 '우리도 모르겠어요'라고 했었다. 김신영이 찍고 싶다고 해서 찍게 됐다. 스케줄 때문에 일본에는 갈 수 있는 멤버들만 갔다. 지난해부터 계속 연습을 했다. 다들 스케줄이 다르고 5명이다보니 연습시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저녁 늦게 만나서 연습하고 밤잠도 못잤다. 하루에 3~4시간 정도 2개월을 연습했다"고 고된 연습 기간을 돌아봤다.

신봉선은 셀럽파이브로서의 목표에 대해 "스케줄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하고 싶다. 우리가 오랜만에 하고 싶은 것을 시작했고, 마음 맞는 분들끼리 모여서 하는데 정말 힘들기도 하다.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춤도 많아서 힘든데 힘든 와중에 신인 때 열정과 신나더라. 감사한 설렘과 힘듬이다. 재미있다. 사실 우리 평균연령이 37.6세다. 부상없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응이 뜨거운 셀럽파이브는 현재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출연을 논의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뮤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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