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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유벤투스 단장, 한광성 영입 질문에 '미소'...긍정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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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한광성(19)의 유벤투스 입단이 다가온 것일까? 유벤투스 단장이 그의 영입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한광성은 북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지난해 1월 세리에 칼리아리 입단 테스트를 받고 북한 최초로 세리에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곤 2부 리그 페루자로 임대됐다.

페루자에서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한광성은 개막전부터 골을 넣더니 어느덧 17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결정력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이 한광성을 지켜보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9월에도 "유벤투스가 한광성을 관찰 중이다. 에이전트들이 2경기를 지켜봤다"면서 "아스널과 에버턴도 한광성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1월 이적 시장이 열리자 유벤투스가 그의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유벤투스가 칼리가라, 아우데로, 비안쿠, 바렐라와 한광성 등의 영입 합의를 계속 노리고 있다"라며 "유벤투스는 칼리아리와 다시 협상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유벤투스의 베페 마로타 단장이 입을 열었다. 마로타 단장은 '투토 스포르트'와 18일(한국시간) 인터뷰를 가졌고, 이 인터뷰의 마지막에 한광성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마로타 단장은 이에 대해 "우리는 여러분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답변을 들은 '투토 스포르트'는 "한광성을 유벤투스에 데리고 오는 것에 대해 미소로 답했다"라고 전하며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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