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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지난달 전국 아파트 월세, 평균 69만원…서울, 10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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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송파구 거여1단지 아파트 태양광 설치 현장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이 69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함스피알을 비롯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는 69만2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0.72%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6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이 지역의 월세 인상률도 19.02%에 달했다. 이어 ▲경기 79만3000원(15.77%) ▲인천 70만4000원(11.04%)▲부산 58만원(5.07%) ▲대전 55만2000원(5.34%)등의 순이었다.

충북이 51만9000원(11.61%)으로 뒤를 이었고, 강원 48만4000원(13.35%), 전남 43만8000원(24.08%), 전북 42만4000원(10.07%), 경남 40만4000원 (1.25%)등의 순이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 월세와 집값의 상승세가 지난해 말 계속되면서 올해도 이어질 기세"라며 "높은 월세로 서울에서 밀려난 수요자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인(in)서울'을 실현할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공급에 나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중 첫 단지가 서울에서 선보인다.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은 이달 말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222번지(구 한일시멘트 부지)에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임차인을 모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108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8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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