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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의문의일승’ 전국환, 윤균상母 살인교사…최원영 도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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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국환이 윤균상의 모친도 살해 교사 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연출 신경수/극본 이현주)에는 장필성(최원영 분)에게 또 당하고야 마는 김종삼(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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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주의자 박수칠(김희원 분)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김종삼은 자신의 신분이 탄로 나자 도망을 쳤다. 김윤수(최대훈 분)은 김종삼이 누군지를 알게 된 박수칠에게 “이광호(전국환 분)를 잡고 체포해도 늦지 않다”고 당부했다. 강철기(장현성 분) 역시 억울하게 누명을 쓴 김종삼을 너무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며 박수칠에게 부탁했다.

암수전담팀에서 빠져나오기 했지만 김종삼의 수사가 끝난 건 아니었다. 김종삼은 국수란(윤유선 분)을 만나 오동 복집 사건에 대해 물었다. 국수란은 홍마담을 이광호가 죽이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모르고 있었지만, 진회장(전노민 분)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차집사가 이광호가 지금까지 시킨 일을 정리한 서류나 파일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절박했던 김종삼은 국수란의 말을 믿고 차집사의 주변을 캐기 시작했다.

장필성(최원영 분)은 표면상으로 이광호를 섬기는 척 했지만, 차집사를 이용해 이광호를 보낼 수 있는 한 방을 찾으려고 했다. 결국 암수전담팀, 김종삼, 장필성 모두가 차집사의 노트를 찾아헤매기 시작했다. 김종삼은 차집사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가장 먼저 증거를 찾아냈지만 장필성에게 이를 빼앗겼다. 이어 손발이 결박된 채 영하의 날씨에 저체온증에 걸릴 뻔한 위기를 겪어야 했다. 때마침 나타나 김종삼을 구해준 박수칠은 “내일부터 다시 출근을 하라”며 우선 그를 받아들이기로 한 결심을 밝혔다.

김종삼은 장필성의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장필성은 자신의 수배를 풀고, 진회장이 남긴 MP3를 가져오면 차집사의 노트를 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김종삼은 이 거래를 받아들일 생각이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국수란의 안위를 생각한 곽영재(박성근 분)가 김종삼과 장필성의 거래를 이광호에게 흘린 것. 장필성은 김종삼와의 거래 현장에서 이광호에게 납치되어 갔다.

그러나 이광호는 암수전담팀의 빅픽처에 걸려든 셈이었다. 암수전담팀이 장필성을 죽이려들게 뻔한 이광호에게 일부러 정보를 흘리고, 장필성에게 건넨 MP3에 도청기를 달아둔 것. 때에 맞춰 들이닥친 암수전담팀은 장필성을 체포했다. 그러나 차집사의 난동으로 혼란이 빚어진 사이 장필성이 도망갔고, 김종삼은 곽영재와 몸싸움 끝에 수첩의 반을 얻게 됐다. 김종삼은 이광호가 차집사에게 지시해 자신의 모친을 죽였다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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