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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일본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 소동…NHK 오보 5분만에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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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NHK "北 미사일 발사한 듯" 오보냈다 5분만에 정정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에서 16일 북한 미사일 발사 오보 소동이 벌어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6일 오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 같다"며 속보로 전했다가 5분만에 오보라며 정정 보도했다.

NHK는 이날 오후 6시 55분께 자체 인터넷 뉴스 사이트 및 스마트폰 뉴스·방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속보로 "북한 미사일 발사 추정. J얼럿 정부 '건물 안 및 지하로 피난을'"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5분 후인 오후 7시께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북한 미사일 추정이라는 속보는 오보였다. J얼럿은 발령되지 않았다"며 정정 보도했다.

J얼럿은 미사일 발사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대피를 안내하는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이다.

이 속보는 NHK TV 및 라디오 뉴스로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7시 NHK는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오보에 대해 사과했다.

NHK에 의하면 보도국 담당자가 다른 속보 뉴스를 전송하려다가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준비해둔 항목을 잘못 송신했다고 설명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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