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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송옥숙 도장 손에 넣었다 '갈수록 뻔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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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이 계속해서 송옥숙의 돈을 노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길은조(표예진 분)가 김행자(송옥숙 분)와 같이 살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행자는 정근섭(이병준 분)의 카드를 압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근섭은 "품위 유지를 해야한다"라며 뻔뻔하게 대응했고, 김행자와 크게 다퉜다.


정근섭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생각은 하수 중에 하수다. 한 마디로 무식…"이라며 김행자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때 장정숙(박명신 분)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들고 왔던 케이크로 정근섭의 얼굴에 던지며 "개 버릇 남 못 준다더니 언제 철들래?"라며 소리쳤다.


장정숙이 "저 사람이 원래 속을 잘 긁는다"고 사과하자 김행자는 "손 안대고 코 풀었다. 통쾌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본 길은정(전미선 분)은 정근섭을 불러 "둘이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짝이 아닌 거 같다"라며 "남녀가 만나다 헤어질 수도 있지 않냐. 이혼이 처음도 아니고"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어 길은정은 "우리 언니 못 배웠어도 만만한 사람 아니다. 마음 접으면 칼 같다"라고 충고했다.


길은조는 자신이 디자인한 옷으로 칭찬을 받았다. 직접 옷을 입고 심사를 받아 더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길은조는 이후 길명조(고병완 분)와 엄마, 아빠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길은조는 마음속의 말로 길명조와 함께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결심했고, 길명조는 길은조에게 "우리 아줌마 밑으로 들어가서 살자"라고 말했다. 길은조 역시 좋아했고 "우리 아줌마가 하자는 대로 하자"라고 함께 마음을 잡았다.


김행자에게로 가서 "우리 엄마 아빠한테 허락받고 오는 길이다"라며 "아줌마 밑으로 들어가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김행자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정근섭은 다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김행자에게 수그리고 들어갔다. 정근섭은 "카드를 반납하겠다"라며 "내가 경솔했던 거 같다"라고 사과했다. 김행자는 바로 카드를 압수했고, 길은조와 길명조를 입양하겠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정근섭은 얼굴이 굳어갔다. 다시 정근섭은 김행자의 금고를 뒤졌고, 금고 안에서 도장을 빼냈다. 이때 김행자가 들이닥쳤고 금고 안으로 몸을 숨겼지만 옷자락이 삐져나왔다. 이를 본 김행자는 "도둑이다"라고 소리쳤고 정근섭은 "깜짝 파티였다"라고 뻔뻔하게 거짓말했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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