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
탁구 조대성 |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탁구 신동' 신유빈(14·청평중)이 2018 국가대표상비군 1차 선발전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신유빈은 16일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2조에서 11연승을 달렸다. 전세은(수원시청)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하며 3위까지 주어지는 최종 선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유빈은 '최고 기대주'라는 평가에 걸맞게 언니들을 격파하고 있다. 고교생 정은송(근화여고), 백수진(논산여고)은 물론 박세리(삼성생명), 윤효빈(미래에셋대우) 등 실업팀 선수들까지 신유빈의 향연에 무너졌다.
신유빈이 자신보다 나이 많은 선배들을 제압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 아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신동으로 통한 신유빈은 3학년 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에서 대학생 언니를 꺾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고교생들 틈에서 전체 2위에 올라 역대 최연소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자로 기록됐다.
남자부 기대주 조대성(16·대광중)도 신유빈 못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조에서 10승2무로 2차 선발전행을 예약했다.
17일 막을 내리는 1차 선발전에서는 남녀 4개조 상위 3명이 2차 선발전에 오를 수 있다. 이들은 지난해 상비1군 남녀 13명씩의 선수들과 풀리그를 통해 새해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2차 선발전에서 3위 이내에 들면 세계선수권대회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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