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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전문]샤이니 키 "故 종현 빈자리 느끼면서 활동할것, 응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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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키 인스타그램(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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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소식을 직접 전하며 "종현이 형의 빈 자리를 채우기보다 항상 형을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다. 샤이니를 만나면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키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 거 같다"며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 하고 싶었다"고 직접 컴백 소식을 전했다.

샤이니 멤버 종현의 사망 비보가 있은 지 한달. 샤이니는 2월 일본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키는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르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감히 드리는 저의 부탁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되어도 항상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멤버들 더 힘낼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키의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거 같아서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 하고 싶었습니다.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르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감히 드리는 저의 부탁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되어도 항상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멤버들 더 힘낼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EY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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