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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강경화, 캐나다 외무장관과 "남북대화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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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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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크리스티야 프리랜드 캐나다 외무부 장관을 만나 최근 남북 상황을 공유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는 16일 열리는 '한반도 안전과 안정을 위한 외교장관회의(밴쿠버 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강 장관은 이날 캐나다 밴쿠버 밴쿠버컨퍼런스센터에서 프리랜드 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강 장관은 지난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비롯해 최근 진행된 전개상황을 공유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촉발된 남북 대화 국면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랜드 장관은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하면서 한반도 주변국 대화를 중재할 수 있는 역할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밴쿠버회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한국전 참전 동맹국 중심의 20개국 외교장관들이 모여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실효적 제재와 외교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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