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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된 전북 손준호. 제공 | 전북현대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올 겨울 전북 현대 녹색 유니폼을 입은 ‘중원사령관’ 손준호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태용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1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터키 전지훈련에 나설 태극전사 24명을 발표하면서 손준호를 최초 발탁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금메달의 주역인 손준호는 지난해 14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 도움왕’을 차지했다. 최근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축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꿈에 그리던 A대표팀 태극마크를 달면서 올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손준호를 포함해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에서만 7명이 발탁됐다. 김진수, 최철순, 김민재, 이재성, 김신욱, 이승기가 합류했다.
◇신태용호 1월 전지훈련 명단(24명)
GK-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김동준(성남)
DF-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김진수 최철순 김민재(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홍철 윤영선(이상 상주) 정승현(사간도스)
MF-이근호(강원) 이재성 이승기(이상 전북) 정우영(빗셀 고베) 김태환(상주) 이창민 이찬동(이상 제주) 김승대(포항) 김성준(서울) 손준호(전북)
FW-김신욱(전북) 진성욱(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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