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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일야화] '미우새' 김소연♥이상우, 엉뚱+진지 사랑 넘치는 신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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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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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소연이 이상우와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김소연이 이상우와 결혼 생활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연애 7개월 만에 결혼했다. 계기가 있었냐"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김소연은 "촬영할 때 사복을 보면 항상 똑같은 옷을 입고 오더라. 목이 늘어난 티셔츠에 구멍이 뚫린 고무 슬리퍼를 8개월 내내 신었다. 연애를 시작했는데도 그 복장 그대로 나왔다. 오히려 그런 모습이 정말 허례허식도 없고 자신감 있어 보였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김소연은 "(이상우가) 혼자 살고 있는 집에 제가 들어가서 신혼집을 꾸리고 있는데 항상 미안해하더라. 저는 정말 너무 좋다. 신발장이 이상우 씨 혼자 쓰니까 그 장만 딱 있었다. 제 물건을 갖고 들어오니까 일일이 드릴을 박아서 나무를 주문해서 한쪽 벽면에 신발장을 만들어줬다"라며 덧붙였다.

서장훈은 "이상우 씨와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한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고, 김소연은 "제가 전화를 했을 때 누군가가 있거나 하면 무뚝뚝해진다. 전화를 끊고 곧 전화가 온다. 화장실을 가거나 혼자 있는 공간에 가서 미안하다고 다정하게 말한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김소연은 갑작스럽게 이상우의 자작곡 '차라리 유턴을 할 걸 그랬어', '상어송' 등을 불렀다. 이에 김소연은 "'차라리 유턴을 할 걸 그랬어'라고 있다. 인생이 담겨있다. 그 노래를 기타 치면서 직접 불러준 적 있다. 직접 부는데 인생의 많은 감정을 담은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상어를 키웠다고 하더라. 상어와 가재를 키우다 싸워서 상어가 죽었다더라. 너무 마음이 아파서 만든 거다"라며 다소 엉뚱한 가사를 진지하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소연은 '이상우에게 승부욕이 있냐'라는 질문에 "(이상우가) 승부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게임을 시작했다. 가장 어려운 단계에 돌입했다. 그걸 못 깨니까 다음 판을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더라. 한 명을 초대하면 한 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그걸 40분을 초대했더라. '이상우 씨가 이런 승부욕이 있구나. 멋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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