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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강원 양양 파일리 인근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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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14일 오후 7시53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양양군청 전 직원이 비상 소집돼 진화 중이고 군부대와 소방, 산림청 산불진화대 등도 투입됐다.주택 1채를 태운 산불은 산 정상을 넘어 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 중에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자 영혈사 스님과 신도 등 30여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및 산림 당국은 산불이 인근 사찰까지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진화대를 배치한 상태에 있으며 양양군은 인근 마을주민 등에게도 대피를 유도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 정상까지 번진 산불은 초속 4.4m 서남서 풍을 타고 반대편으로 진행 중이며 화재는 주택에서 발생, 인근 산으로 번진 것으로 소방서는 추정했다.

한편, 동해안 6개 시ㆍ군 평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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