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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밥차남' 김수미가 버린 아들..이재룡이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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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수미가 과거 버린 아들은 이재룡이었다.

14일 방송된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주애리(한가림 분)의 계략에 또 다시 당한 이루리(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화영(이일화 분)은 캐빈 밀러(이재룡 분)과 함께한 자리에 이신모와 홍영혜(김미숙 분)을 불렀다.

홍영혜는 "오전에 정화영으로부터 이루리(최수영 분)에 대해 알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캐빈은 "당신을 어떻게 꼬여냈는지 모르겠지만 더 알고 싶은 것도 없다"며 만남을 거절했다.

그러자 이신모는 바닥에 주저앉으며 "나한테 시간을 줄 건지 이 모습을 인터넷에 올릴 것인지 선택하라"며 자리를 옮기지 않았다.

결국 함께 자리에 앉게 된 네사람. 홍영혜는 "회장님의 실수 때문에 아드님이 같은 인생을 살아도 괜찮겠냐"며 캐빈을 당혹케 했다. 이신모는 정수미가 쓴 각서를 보여줬다. 이신모는 "임신 사실을 밝히며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에 써준 각서다"라며 진실을 밝혔다.

이신모와 홍영혜의 진심을 들은 캐빈과 정화영은 "이게 사실로 밝혀진다면 더이상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더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네명의 대화 내용을 알게된 주애리(한가림 분)는 마지막 수단을 쓰기로 하고 이루리를 회사로 불렀다. 주애리는 엘리베이터에서 이루리의 가방을 낚아채 도망갔고 계단 앞에서 "가방을 달라"는 이루리를 상대로 연기를 하며 계단에서 굴렀다.

이 모습을 본 캐빈은 이루리를 다시 오해하게 됐고 이루리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이루리는 "지금은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믿기 힘드시겠지만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겠다"며 진실을 얘기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주애리의 편을 들었고 캐빈은 이루리의 말을 믿지 못했다. 이에 정태양(온주완 분)은 주애리의 악행이 담긴 파일을 건넸고 캐빈의 허락이 없으면 아빠 없이 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소원(박진우 분)과 하연주(서효림 분)는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시댁을 찾았다.

이신모는 "결혼을 결심하면 감사하지만 사부인이 허락하실리가 없다"며 걱정했지만 하연주는 "끝까지 반대하면 여기 와서 살겠다. 옛날에는 철없어서 시집살이하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때 양춘옥(김수미 분)이 나타났다. 이소원과 하연주가 양춘옥에게 결혼 의지를 보였고 모든 가족이 양춘옥을 설득하자 양춘옥은 이소원의 어깨를 다독여주며 "재혼을 허락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따로 살아라. 한결(김한나 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 이소원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하연주는 이소원의 집으로 들어오기로 결정했지만 이소원은 양춘옥의 마음을 이해하고 걱정에 잠겼다.

이소원과 하연주는 양춘옥의 집으로 함께 갔고 이소원은 양춘옥에게 하연주의 오빠를 언급했다. 이소원은 "죄책감 느낄 필요 없다"고 말했지만 양춘옥은 "내가 일부러 버렸다면 어쩔래"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가슴아픈 사연을 들은 하연주는 양춘옥을 위로했고 오빠 하은조의 사진을 보게 됐다. 그때 캐빈 역시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고 하은조는 캐빈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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