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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김봉길호, AFC U-23 챔피언십 2차전 시리아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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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 황현수(5번)가 14일 시리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에서 상대 골키퍼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가 답답한 경기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약체 시리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4일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리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베트남에 2-1로 가까스로 이겼던 한국은 1승1무(승점 4)로 선두는 지켰다.

앞서 열린 같은 조 베트남과 호주의 경기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호주에 1-0으로 예상 밖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과 호주가 나란히 1승1패로 2,3위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진출하는 8강에 오르기 위해 한국은 17일 호주와 3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앞서 베트남전에서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던 한국은 시리아를 상대로도 전반에 점유율과 슈팅 개수에서 모두 밀리는 ‘졸전’을 벌였다. 후반 들어 다소 공격이 살아나는 듯 했지만 부정확한 패스로 이렇다 할 골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문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하면서 결국 승점 1점만 챙기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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