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U-23 챔피언십]'물음표 가득한 조 1위' 한국, 시리아와 0-0 무승부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이 두 경기 연속 만족스러운 경기 내용을 선보이는데 실패했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시리아와 무승부를 거뒀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군 쿤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 경기 시리아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베트남전에서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시리아전에서도 인상적이지 못한 경기력으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베트남과 호주(1승 1패)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김봉길 감독은 베트남전에 나서지 않았던 김건희를 원톱에 선발 출격시켜 득점을 노린다. 2선에는 조영욱과 윤승원, 김문환이 선다. 중원에는 황기욱과 한승규가 포진된다. 포백은 좌측부터 국태정, 황현수, 이상민, 박재우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낀다.

1차전 베트남전에서 어렵게 승리를 거둔 한국은 시리아전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1차전 베트남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에 엇박자가 많이 났다.

한국은 전반 17분 윤승원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와 수비진의 실수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상민의 슈팅이 수비 맞고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김봉길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게 김건희를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시리아는 빠른 측면 공격을 바탕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후반 19분 무타하디가 왼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발뒤꿈치로 슈팅했으나 공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20분 한승규 대신 장윤호를 투입했다. 장윤호는 후반 35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김봉길 감독은 후반 38분 윤승원 대신 조재완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한국은 김문환이 역습 상황에서 수비를 막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한국은 시리아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