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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방인' 추신수, 아이들까지 ♥넘치는 로맨틱 가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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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이방인'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추신수가 로맨틱한 가족의 정석을 보여줬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이방인'에서는 추신수 부부와 서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추신수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앞으로 결혼식을 해준다면 성대하고 화려하게 해주겠다고 했지만 정작 하려고 하니 와이프가 '이제 사람들이 다 아는데 보여주기 위한 결혼식을 싫다'고 말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게 됐다"고 고백했다.

추신수는 "MC로 송중기, 박보검, 소지섭을 원했다"는 하원미의 말에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팔을 잡는 하원미에게 "어디를 잡냐"며 질투를 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던 부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하원미는 "힘들지는 않은데 쉬운 상대는 아니다"라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편지를 건넸다. 연습지에 미리 적은 후 옮겨 적은 정성 가득한 편지를 본 하원미는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반지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반지의 정체는 한국 노점상에서 샀던 반지를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부탁해 만든 것이었다. 추신수는 "하원미가 그 반지를 항상 끼고 다니는 것을 보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하원미를 감동받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추신수, 하원미 가족. 세 아이들은 부모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둘째 아들 건우의 편지를 읽은 추신수는 눈물을 보였다. 추신수는'잊지 마요 내가 아빠를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걸'이라는 글을 보는 순간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정은 결혼기념일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결혼기념일이 8월인데 그때 항상 한국에 들어와서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처음에 한국을 많이 그리워했는데 매년 한국에 다녀오라고 해줘서 고맙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안상훈은 "그때 딸 예진이의 생일까지 겹쳐있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의 꽃 선물을 본 안상훈은 "와이프에게 꽃을 선물해 준 적 있는데 안좋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서민정은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안상훈은 동공지진을 보이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안상훈은 "이제부터 많이 사주겠다"고 말했고 김용만은 "이제 택배로 꽃도 추가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상훈과 함께 결혼식 영상을 보던 서민정은 눈물을 보이며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 직후 결혼을 하게 된 비화를 말해 안상훈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안상훈은 "내가 걸림돌이었던 것 같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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