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피젯스피너에 볼펜 접목 '눈길' 창조혁신센터내 신생기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진커뮤니케이션 '볼피너'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한 신생기업이 개발한 '볼피너(사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진커뮤니케이션이 피젯스피너(Fidget Spinner)와 볼펜을 결합한 볼피너를 개발, 이달 중으로 대량 생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피젯스피너는 여러 갈래 금속 또는 플라스틱 소재 판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 손으로 쥐고 반복적인 회전동작을 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최근 국내에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볼피너는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피젯스피너에 볼펜기능을 접목했다. 놀이 기능에 볼펜 기능을 추가해 실용적 측면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시제품을 낸 진커뮤니케이션은 현재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와 납품 협약을 맺었다. 올해 부산 아이파크 로고가 삽입된 홍보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으며, 추후 시장 반응에 따라 추가 납품이 기개된다.

진커뮤니케이션은 볼피너를 볼펜 기능 외에도 USB 기능을 접목한 제품, 휴대전화 충전기능을 갖춘 제품, 샤프펜슬 기능을 갖춘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진커뮤니케이션을 예비창업자 단계에서 발굴해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시제품을 보완하는 등 창업을 지원해왔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