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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북 생태관광사업지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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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옛길·울진 금강송 숲길

관광콘텐츠 공모 2년 연속 뽑혀

성주 ‘성밖 숲’ 올해 처음으로 선정

문경의 문경새재 추억의 길과 울진군의 금강송 힐링 트레킹이 올해 생태테마관광 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 있고 고유한 생태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해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전문인력 육성, 홍보마케팅·관광상품화 등을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문경시와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성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문경시의 ‘옛길 문경새재와 미지의 생태 추억 소풍’은 총 9000만원의 국비(총사업비 1억 8000만원)를 확보한 사업이다.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문경투어, 산북면 돌리네 습지 간의 버스 투어관광, 전통놀이 체험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 문화재 관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관광유형을 체험형 생태관광형태로 확대 개발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울진군의 ‘울진금강송 힐링캠프’ 사업은 1억원의 국비(총사업비 2억)를 확보, 울진군 최대 생태휴양지인 금강송 군락지 숲길을 활용해 체험관광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했다. 주민들을 해설사로 참여시키고, 포토존 정비 등 생태자원의 보존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다각화된 지역관광 마케팅과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의 ‘성밖 숲, 보랏빛향기 인생사진 여행’ 사업은 사진을 통해 배우는 생태자원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자원과 휴먼웨어를 이용한 인문학적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특산자원인 맥문동 차(茶)의 효능효과를 알리는 맥문동 이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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