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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저출산·고령화현상 영향 경남도 헌혈실적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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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공가 제도’ 확대 등 추진

최근 헌혈 중심층인 10~20대 인구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으로 줄어들면서 매년 헌혈 실적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 혈액수급 대책이 요구된다.

1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따르면 지속적 증가세를 보인던 경남 헌혈실적은 201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지역 헌혈실적은 2013년 13만4771건, 2014년 14만3116건으로 늘어나다 2015년 13만5724건, 2016년 12만7724건으로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 13만495건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앞선 실적만큼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경남혈액원은 30% 선에 그친 중장년층 헌혈자 비율을 오는 2022년까지 42%로 늘리기 위한 ‘헌혈 공가 제도’를 확대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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