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42636724 0142018011442636724 03 0305001 5.18.4-RELEASE 14 파이낸셜뉴스 0

발권부터 수화물위탁까지… 줄서지 말고 '셀프'하세요

글자크기
혼잡한 공항… 빠르고 편리한 수속 방법
공항 자동화기기 적극 활용 자동출국심사 30초면 '끝'
도심공항서 수속.심사 완료.. 출국절차 10분 이내로 줄여
교통약자 대상 '패스트트랙' 전용 출국통로 서비스 제공.. 동반여객 3인까지 이용 가능
짐 많고 시간도 빠듯하다면 공식주차대행 맡기면 '수월'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 승무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권 자동발급기인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해 셀프체크인을 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할 때 공항에서 탑승수속은 필수로 거쳐야 한다. 성수기 최대 하루 10만여명 이상의 여행객이 몰리는 인천공항에선 자칫 탑승수속을 마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할 수 있다. 탑승수속의 시간을 줄이면 여행의 시작부터 혼잡과 불편을 피할 수 있다. 탑승수속을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더욱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공항 자동화기기 서비스 활용

우선 자동화기기를 자동탑승권발권(셀프체크인),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 자동출입국심사대 등 공항 내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빠르게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유인 체크인카운터 대신 자동탑승권발권을 이용하면 긴 대기 없이 단 3분 만에 체크인 수속이 가능하다. 다만 자동탑승발권 및 자동수하물위탁은 모든 항공사가 이용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이용하는 항공사가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탑승수속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보안검색 후에는 자동출국심사를 이용하면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출국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은 사전등록절차 없이도 행정기관이 보유한 지문정보를 활용해 자동출국심사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공항은 물론 김해, 제주, 여수, 울산 공항에서도 탑승권 자동발급기인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해 셀프체크인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는 국제선은 항공편 출발 6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며, 국내선은 항공편 출발 20분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인천공항을 이용 시 도심공항터미널을 활용하면 대기시간이 크게 줄일 수 있다. 도심공항에서 미리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해 출국 절차를 10분 이내에 빠르고 편리하게 마칠 수 있다. 덕분에 면세점이나 라운지 이용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 수하물 위탁 후 이동하기 때문에 가볍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도심공항 터미널은 삼성동 무역센터와 서울역에 있다. 이달 중으로 KTX광명역에도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할 경우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한다면 서울역-인천공항행 직통열차를 통해 이동하게 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는 17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서울역 도심공항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과 일부 외국항공사 등의 이용객에 한해 수속이 가능하다. 삼성역 도심공항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비롯해 10여개의 외항사 여행객만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모든 항공사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목적지 국가와 공동운항 여부에 따라 탑승수속이 불가능할 수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교통약자를 위한 패스트 트랙 서비스

장기간 대기가 어려워 우선적 처우가 필요한 교통약자들은 공항에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이용해 신속한 출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교통약자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보행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다. 교통약자 여행객 편의지원을 위해 출국 시 동반 여객도 3인까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법무부가 총괄 관리하는 출입국우대서비스 대상자인 모범납세자, 외국인 투자자, 기업인카드(CIP)소지자 및 한국방문 우대카드 소지 외국인 등도 동반여객 3인까지 출국 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상이자 등도 이용 가능하다.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용객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장애인수첩, 임산부수첩 등으로 이용대상자임을 확인받은 후 '패스트 트랙 패스'를 받아서 가까운 전용출국장 입구에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대중교통, 공식주차대행 서비스

무엇보다 공항혼잡이 예상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공항에서 소요될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공항에서의 교통 혼잡도 피할 수 있고, 주차공간을 찾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공항철도나 버스를 이용하면 여객터미널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동선도 줄일 수 있다.

자가 차량을 타고 공항에 왔는데 시간이 급박해 주차할 여유가 없다면 공식주차대행을 이용하는 것도 신속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짐이 많아 차량을 이용할 수밖에 없을 때도 활용할 수 있다. 교통센터 1층 서편지역(C구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여객터미널 3층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사설 주차대행에 의한 차량훼손 등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식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