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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기도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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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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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올해 처음으로 '공공부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5시15분을 기해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58㎍/㎥, 인천 56㎍/㎥, 경기 68㎍/㎥로 나타남에 따라 '공공부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비상저감조치는 Δ수도권 3개 지역 모두 PM2.5 평균농도가 나쁨(50㎍/㎥ 초과) 이상 Δ수도권 4개 예보 권역 모두 나쁨(50㎍/㎥ 초과)이 예보된 경우 등 2가지 경우 모두 충족될 때 발령된다.

도와 수도권에 이날(16시간 평균)과 15일(24시간 평균)의 미세먼지(PM2.5)가 '나쁨'(50㎍/㎥)으로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소재 행정·공공기관 직원은 차량 운행 2부제(홀수날 홀수차량 운행)를 실시해야 한다.

또 이들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은 운영시간 단축·조정(공공사업장 가동률 하향 조정,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공정 중지) 한다.

아울러 경기·서울·인천 합동 중앙특별점검반과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장과 공사장의 단축 운영 상황 점검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15일까지 미세먼지 고농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식약처 인증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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