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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혁신도시의 힘' 대구 동구 안심3·4동 인구 7만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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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 동구 안심3.4동 인구 7만명 돌파 '눈앞'


【대구=뉴시스】 이통원 기자 = 대구시 동구 안심3·4동의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7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대구 동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안심 3·4동의 전체 인구수는 6만5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1만 명 가량 증가했다.

1998년 안심 3동과 4동이 통합(11개 동)된 이후 2015년 인근 신서동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하면서 인구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안심 3·4동에는 지난해 10월부터 대구혁신LH4단지(574가구)를 시작으로 11월 코오롱하늘채(728가구), 각산역더뉴클래스2차(80가구)가 입주를 하고 있다.

현재 대구혁신LH4단지 55%, 코오롱하늘채 45%, 각산역더뉴클래스 73%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안심 3·4동의 지속적인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인근 혁신도시 입주에 따른 신시가지 활성화, 대단위 아파트 조성 등이 이유로 꼽힌다.

인구 증가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인구 7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구청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구청은 새로운 동 신설 등 행정구역 개편도 시급한 실정이다.

오는 2월 대구신서혁신A7BL공공임대아파트(822가구)를 시작으로 3월 서원프레시빌(230가구), 4월 서한 이다음(372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심 3·4동에는 총 1424가구가 입주해 가구당 평균 인원을 3명으로 계산할 때 4200여 명의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동구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경우 주소를 이전하지 않고 기숙사에 지내는 경우가 많아 실제 안심 3·4동 주민은 6만8000여 명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 미분양 사례가 거의 없어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인구 증가에 따른 민원서비스 향상과 행정구역 개편 등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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