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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헌의 브러시백] NC, 김시훈·김형준 등 신인 대거 스프링캠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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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차 지명 신인 김시훈(우측)과 2차 1라운드 지명 김형준이 2018 신년회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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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술가 제리 아이젠버그는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자라나는 나무를 보는 것만큼이나 흥분되는 일”이라 했다. 올해 NC 다이노스의 스프링캠프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시훈, 김형준 등 2018 신인 선수들이 미국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NC는 구단 시무식이 열린 1월 11일 2018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명단을 선수단에 전달했다. 스프링캠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명 이상의 대규모 선수단이 함께 한다.

지난 캠프 때 제외됐던 손시헌, 이종욱, 지석훈 등 베테랑들이 모두 명단에 들었고 나성범, 박민우 등 간판스타들과 장현식, 구창모 등 젊은 투수, 유원상과 김건태 등 2차 드래프트 이적생도 합류했다.

특히 이번 캠프 명단에선 2018 신인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NC 관계자는 “올해 캠프에 2018 신인 선수들도 포함됐다. 1차 지명 선수 김시훈과 2차 1라운드 포수 김형준이 이름을 올렸고, 그 외에도 몇몇 신인이 합류할 예정"이라 전했다. 아직 캠프 명단이 100%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최대 5명의 신인이 캠프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차 지명 신인 우완투수 김시훈이다. 김시훈은 마산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을 여러 차례 전국대회 무대에 올린 기대주다. 탄탄한 체격조건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강점이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2차 1라운드에서 지명한 세광고 출신 포수 김형준은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교 무대에서 넘버원 포수로 활약을 펼쳤고, 지난해 열린 ‘제1회 이만수 포수상’을 차지하는 영광도 누렸다. 이번 캠프에서 신진호, 박광열, 윤수강(윤여운), 김종민 등 선배 포수들과 ‘포스트 김태군’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 외에도 신인 투수 2명과 육성선수로 입단한 야수 1명의 스프링캠프 합류가 유력하다. NC 관계자는 "아직 캠프 명단을 조율하는 중이라 신인 선수들의 참가 여부는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신인 선수 여러 명을 캠프에 데려가는 것은 맞다"고 귀띔했다.

KBO리그는 올해 입단 신인부터 ‘1월 이후’에만 팀에 합류할 수 있게 규정을 바꿨다. 지명 직후 바로 팀에 합류해 관리를 받고 마무리 훈련에 참여했던 예년과 달리, 이제 신인 선수들은 12월까지 개별적으로 몸을 만들고 준비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선 1월에 합류한 신인들이 과연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올해는 신인 가운데 캠프 명단에 포함되는 선수가 극히 드물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서울구단 한 관계자는 “대다수 구단이 1명, 많아야 2명 정도의 신인만 캠프에 데려가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하지만 NC는 예년보다도 오히려 많은 신인 선수가 캠프에 함께 한다. NC 육성팀 관계자는 “우려했던 것과 달리 신인 선수들이 팀 합류 전에 준비를 잘 해왔다”고 평가했다. 스카우트 팀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도움을 준 것도 한몫했다.

최고참 이호준을 떠나 보낸 NC는 올 시즌 더욱 젊고 건강한 팀으로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중이다. 가능한 많은 신인 선수에게 캠프에서 선배들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낄 기회를 준 것도 이 때문이다. 아직 신인 선수들을 보지 못한 김경문 감독이 직접 많은 선수를 눈으로 확인할 기회기도 하다.

NC의 신인 선수 가운데 캠프가 끝날 때까지 살아남는 선수는 누가 될지, 이들이 캠프가 끝났을 때 얼마나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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