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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온라인 PC 게임 쏟아진다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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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형 온라인 PC 게임 신작이 쏟아지면서 온라인 PC 게임이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배틀그라운드가 온라인 PC 게임 흥행을 불지피면서 신작들이 온라인 PC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넥슨의 '천애명월도'가 출격하면서 온라인 PC 게임 부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천애명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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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명월도는 중국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PC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로 중국 무협 소설가 고룡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유명 영화감독 천케신과 무술 감독 위안허핑 등 전문가들이 제작에 대거 참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고, 화려하고 웅장한 그래픽 위에 다양한 콘텐츠를 입혀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온라인4'도 올해 월드컵 개최 전에 선보일 예정이다. 피파온라인4는 최신 엔진을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사실적인 게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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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피파온라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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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스튜디오가 제작한 PC 팀전략 대전게임(MOBA) '배틀라이트'는 올 상반기, 스튜디오에이트가 제작한 MMORPG '아스텔리아'를 연내 목표로 총 4개의 온라인 PC 게임이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블루홀이 개발한 차세대 MMORPG '에어'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블루홀은 지난해 자회사 펍지가 제작한 배틀그라운드로 온라인 PC 게임 부활의 선봉장이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에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마법과 과학문명이 공존하는 스팀 펑크 세계관과 대규모 공중 전투, 퀘스트 및 스킬 등을 이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콘텐츠 커스터마이징 등을 특징으로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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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의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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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 최신작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리니지를 표방하는 '프로젝트 TL(더리니지)'의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기상과 지형변화, 시설 파괴 등 게임 내 캐릭터와 주변 사물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가 가미돼 현실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는 죽음이 아닌 생존이라는 특이한 상황 연출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게임으로 PC를 쓰지 않는 국가에서도 예상치 못한 붐을 일으켰다"면서 "이 같은 온라인 PC 게임의 부활은 올해 게임 시장을 관통하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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