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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30% "기업 연수원 교육 받고 입사 포기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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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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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연수원에서 군대식 점호에 반말과 욕설 등으로 상처를 받는 신입사원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중견 기업체 이상의 기업에 취직한 신입사원 432명을 대상으로 기업 연수원 교육을 받고 온 후 입사를 포기하고 싶어졌거나 실제로 포기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34%였다.

이유는 ‘나랑은 맞지 않을 것 같은 기업 문화를 확인했기 때문’이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수 기간 내내 적응하기 힘들었기 때문’(10%), ‘원래 입사할 생각보다 기업에 대해 탐색만 해볼 생각으로 입소했기 때문’(8%)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은 ‘매 시간, 분별로 꽉 채워진 빈틈없는 일정’(18%), ‘집체교육 등을 통한 지나친 단체 생활 강조’(12%), ‘이른 기상시간’(10%), ‘교육뿐 아니라 극기훈련, 야외활동, 레크리에이션 등에 참여 강제’(9%)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이들 중 30%는 연수원에서 ‘갑질’도 경험했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교육 ▲기업문화 ▲음주 ▲관계적 측면 ▲기타 등으로 나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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