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스릴러 '커뮤터' 주연
'커뮤터' 영화 한 장면. [사진=STUDIOCANAL S.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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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뮤터'는 비행 중인 여객기 안이 배경이었던 액션 스릴러 '논스톱'의 속편으로 기획됐다. 마침 '커뮤터'의 시나리오를 만난 두 사람은 크게 두 가지를 바꿨다. 마이클의 나이를 실제 니슨처럼 60대로 바꿨고, 극 중 아들이 있는 것으로 설정을 바꿨다. 감독은 “주인공에게 딸이 있었는데 니슨이 영화에서 계속 딸을 구하고 다녔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바꾸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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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기차에서 스릴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그에게는 힘들면서도 즐거웠다. 마이클은 에어컨마저 고장난 열차에서 승객이 들고 탄 기타, 비상 탈출용 도끼 따위를 무기로 삼아 진땀 나는 육탄전을 벌인다. 리암 니슨은 “이런 밀폐 공간에서 촬영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져서 이젠 옷장 안에서도 액션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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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같은 기차 미션의 끝에는 당연히 음모와 반전이 숨어있다. 젊은 시절 복싱 선수였다는 리암 니슨의 과거처럼, 가족과 승객을 지켜야 하는 마이클도 평범하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현실에서 리암 니슨이 보여준 반전은 ‘액션 영화에서 은퇴한다’는 지난해 발언을 번복했다는 것.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액션 영화를 찍고 나면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처럼 후유증이 남는다. 몸이 힘들고 너무 피곤해서 다신 안 하겠다는 말이 나온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일곱 달 동안 '007' 영화를 찍은 뒤 본드를 그만두겠다고 말한 것도 같은 이치다. 나이가 들어 액션이 힘들어졌다는 의미가 아니다. 일시적인 피곤함 때문이다.”
뉴욕=홍수경 영화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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