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토트넘 에버튼] 손흥민 결승골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손흥민이 14일 열린 에버튼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4-0 대승을 이끌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 골…EPL 23R 에버튼전서 홈 5경기 연속골 작렬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안방에서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역사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으로 팀 4-0 완승을 이끌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전반 26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 터졌다. 문전에 있던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하게 날아온 서지 오리에의 슛터링(슈팅+센터링)을 오른발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1호골.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토트넘 역사에 한 발 다가선 골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10일 스토크시티전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펼쳐진 5경기에서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홈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팀 역대 타이기록. 만약, 다음 달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골 사냥'을 이어간다면 팀 역사에 '나 홀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도우며 멀티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완성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손흥민은 가장 공격적인 선수였다'는 평가와 함께 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동시에 MOM(Man Of the Match) 타이틀까지 수여하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