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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이슈]'스케치북이 돌아왔다' 유스케, 돌아와서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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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언제나 주말밤을 책임지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돌아왔다.

‘스케치북이 돌아왔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적,윤종신-민서, 015B-오왠 등이 출연해 지난 4개월간의 공백을 단숨에 잊게 했다. 유희열은 오프닝을 통해 ‘오랜만에 녹화장 오는 길이 떨렸다’며 방송 복귀 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4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 이적이었다. 이적은 새앨범 타이틀곡 ‘나침반’을 첫 곡으로 열창, 특유의 감성을 폭발했다. 이적은 “앞으로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음악하는 사람들의 길을 찾는 나침반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뼈 있는 멘트를 날렸다. 또 ‘나침반’의 역주행을 바란다는 그는 “여장을 하고 ‘나침반’ 댄스 버전을 부르겠다”며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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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윤종신. 유희열은 “워너원을 제치고 1위한 분이다, 역주행 신화”라며 그를 소개했다. 윤종신은 “워너원이 독주했어야했는데 팔자에 없는 한해를 보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 분위기를 몰아 윤종신은 대한민국 이별한 남자들의 송가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좋니’를 다시 한번 열창하며 관객을 사로 잡았으며, 민서가 함께 출연해 콜라보로 특별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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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대변하는 감성 뮤지션 015B도 4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최초로 1990년대 ‘객원 가수’ 시스템을 도입한 015B는 초대 객원가수였던 윤종신과의 인연을 공개했는데, 015B의 장호일은 “윤종신을 프론트맨으로 세우는 것을 결사 반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015B와 윤종신은 약 20년 만에 함께 발표한 곡 ‘엄마가 많이 아파요’를 소개했다. 친형제인 015B 두 멤버의 어머니 이야기를 담은 이곡에 대해 장호일은 “4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노래를 쓰고 싶었다. 종신의 어머니 역시 몸이 편찮으셔서 이 곡을 부탁하기 주저했는데 흔쾌히 부르겠다고 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015B와 윤종신은 이 날 방송 최초로 ‘엄마가 많이 아파요’ 무대를 선보였는데, 장호일과 윤종신 두 사람 모두 노래 도중 감정에 북받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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