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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美매체 "PIT 게릿 콜, 1대4 트레이드로 휴스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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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뉴스1 DB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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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에이스 게릿 콜까지 품에 안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게리 콜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와 휴스턴은 4대1 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츠버그의 선발 자원인 콜이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조 머스그로브(우완)와 콜린 모란(내야수)이 피츠버그로 향한다. 더불어 휴스턴은 2명의 유망주를 더 보낸다.

매체는 "우완 마이클 펠리스와 외야수 제이슨 마틴이 피츠버그로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콜은 2015년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이영 투표 4위에 오른 우완 선발 자원이다. 2013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5시즌 동안 59승42패(평균자책점 3.50)를 기록했다.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 콜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도가 높았다. 뉴욕 양키스도 콜을 얻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무산됐다. 결국 휴스턴이 콜을 데려갔다. 매체에 따르면 휴스턴은 지난해 여름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벌랜더로 선회했다. 결국 시즌을 마치고 콜을 품게 됐다.

휴스턴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62년 창단한 이래 55년 만에 메이저리그 정상에 올랐다.

휴스턴은 다음 시즌 댈러스 카이클과 저스틴 벌랜더, 랜스 매컬러스, 찰리 모튼에 게릿 콜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했다. 사이영 수상자인 카이클(2015년), 벌랜더(2011년)에 올스타로 꼽혔던 콜과 매컬러스까지 보유한 휴스턴은 막강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 대권 도전을 이어간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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