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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울시내 학교 무상급식 191억원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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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학교의 무상급식 예산이 전년보다 191억원 늘어난 3083억원 편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조리종사원들의 인건비 인상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무상급식비 예산을 전년보다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소규모 학교의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지원 방법’을 마련해 학교 규모(학생 수)에 따라 무상급식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지원 방법’은 무상급식비를 학교 규모(학생 수)에 따라 5개 구간으로 구분해 식품비와 인건비를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지원 방법'으로 소규모 학교의 급식운영 여건이 개선되고, 학교 및 학생 간의 급식의 질 차이를 해소해 형평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년에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소규모 학교뿐 아니라 대규모 학교도 공감하는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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