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석면 제거' 전국 1240개 학교 현장 전수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석면제거 공사 후 내달 중순 '잔재물 조사']

머니투데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전국 학교 1240곳에 대해 다음 달 초까지 현장 전수 점검이 이뤄진다.

교육부·환경부·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함께 겨울방학 중 석면 제거작업을 실시 중인 전국 1240개 학교의 석면공사 현장을 특별관리 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여름방학 때 석면 제거를 마친 일부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발견돼 학생들의 건강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특별관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석면해체 면적이 2000㎡ 초과인 대규모 현장은 고용노동부가, 800~2000㎡ 중규모 현장은 환경부·지자체가 점검할 예정이다. 또 800㎡ 미만 소규모 현장은 교육부(교육청)이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석면해체·제거 공사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에 한국환경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석면전문기관이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과 함께 교실 바닥과 창틀, 사물함 상부 등의 '석면 잔재물 조사'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