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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 에버턴전서 시즌 11호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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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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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시즌 11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7-2018 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0으로 비기고 있던 전반 26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시즌 11호골이자 올시즌 EPL 8호골이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 이후 EPL 2경기 연속골이이며 홈에서 5경기 연속골이다. 토트넘 선수 중 홈에서 5경기 연속 골을 넣은 건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또 손흥민은 이 골로 2015-2016시즌 토트넘 입단 후 40골을 채우게 됐다.

손흥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2분엔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리그 4호이자 시즌 6번째 도움까지 올렸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를 이어가며 5위(승점 44)를 질주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세르주 오리에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때린 슛이 자신에게 오자 살짝 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무너뜨린 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 킥을 날렸고 이 공을 케인이 방향만 바꿔 추가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케인이 에릭 다이어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36분엔 손흥민과 델리 알리의 패스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마무리하는 4번째 득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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