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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산체스, 우승 원한다면 맨유 아닌 맨시티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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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리오 퍼디난드가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에게 맨유행이 아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권유했다.

필리페 쿠티뉴(25,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1월 이적 시장의 중심은 산체스로 옮겨갔다. 사실상 아스널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산체스의 맨시티행이 굉장히 가까워보였다. 영국 현지에서도 일제히 산체스의 맨시티행을 언급했다.

그러나 며칠 사이에 새로운 변수들이 떠올랐다. '큰 손' 맨유가 산체스 영입에 끼어든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언론들이 맨유의 하이재킹 시도 사실을 전달했고, 영국 'BBC'는 맨시티가 산체스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까지 보도했다.

여기에 첼시까지 가세하는 모양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2일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산체스에게 돈을 투자하는 것은 효율적인 방법이다"라며 공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와 첼시의 참전으로 산체스의 이적은 안갯속으로 빠져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전설' 퍼디난드는 예상 외로 산체스에게 맨시티행을 권유했다. 퍼디난드는 13일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말해 산체스가 트로피를 위해 아스널을 떠나는 것이라면 맨시티로 가야 한다.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할 것이며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갈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맨유 수비의 상징과도 같았던 퍼디난드가 맨유행이 아닌 맨시티행을 권유한 것 자체가 의외다. 한편으로는 이번 시즌 맨시티가 얼마나 강력한 지를 방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퍼디난드도 '지역 라이벌'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이다.

이어 퍼디난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산체스의 궁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퍼디난드는 "산체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알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산체스를 다시 원하는 것이라면 산체스가 다시 과르디올라와 재회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과거보다 더욱 잘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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