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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차승원, 오연서 피 마시고 흥분…신선되기 실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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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마왕도 괴로워야 되지 않을까?”

tvN ‘화유기’ 이승기와 차승원이 오연서의 피로 인해 팽팽하게 대립,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5회 분에서는 손오공(이승기)이 치밀한 계획 속에서 우마왕(차승원)에게 삼장(오연서)의 피를 마시게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사랑하는 나찰녀(김지수)를 위해 신선 수행에 열중하던 우마왕이 예상치 못한 손오공의 반격에 분노하면서 두 요괴간의 불꽃 튀는 대립이 펼쳐졌다.

이날 ‘화유기’ 5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6.1%, 최고 7.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5.2%, 최고 5.9%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수도권 가구에서는 평균 시청률 6.5%,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기준 여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10.8%, 최고 13.2%까지 오르며 인기를 모았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수도권 기준)

극중 손오공은 우마왕에 의해 삼장이 채워버린 금강고로 인해 괴로워했던 상황. 더욱이 손오공은 삼장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계속 삼장에게 달려가야 하지만 삼장이 이를 기뻐하지만은 않자 상처를 받았다. 이에 삼장이 금강고로 인해 시작된 손오공의 마음과 달리, 자신은 진심으로 손오공을 좋아하게 될까봐 걱정된다는 속상한 마음을 전했던 것. 삼장은 손오공에게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해준다고 했지. 그러면 내가 하기 싫다는 건 절대로 하지마. 나는 정말 너 좋아하기 싫어. 나한테 좋아해 달라고 하지마”라는 말로 선을 그었고, 손오공은 자신뿐만 아니라 삼장까지도 고통 받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힘들어했다.

더욱이 손오공은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좀비 진부자(이세영)에게 집안 가득 연꽃 향초를 피우게 만들고 연꽃 향수를 뿌리라고 명령했던 상태. 우마왕은 진부자에게 이 얘기를 전해 듣고는 손오공이 자신을 챙기고 있음에 기분좋아했다.

이후 손오공은 우마왕 집에 향초를 가득 켜두고 우마왕을 기다렸던 터. 집에 돌아온 우마왕에게 손오공은 훈장 받은 날을 축하하자며 와인을 건넸고 우마왕은 손오공의 축하가 미심쩍으면서도 은근히 고마워했다. 그러자 손오공은 “축하만 나누려는 게 아니고 나눌게 또 있어”라는 말로 운을 뗀 후 “금강고 때문에, 나도 괴롭고, 삼장도 괴로워 그러면 마왕도 괴로워야 되지 않을까?”라고 본심을 드러내 우마왕을 놀라게 했다. 그제야 당황한 우마왕이 무슨 짓을 한거냐고 묻자 손오공이 우마왕이 마신 와인에 삼장의 피를 넣었다고 덤덤히 말했던 것. 우마왕이 삼장의 피 냄새라면 자신이 모를 리가 없다고 말했지만, 손오공은 “그래서 그동안 온 집안을 연꽃 향으로 가득 채워뒀지”라며 자신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음을 밝혔다.

우마왕은 그동안 얌전히 지냈던 손오공이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연꽃 향을 피우고 심지어 자신의 반지에 모아놨던 삼장의 피를 와인에 넣었다는 것에 분노했다. 심지어 손오공이 삼장의 피를 마셔 요괴본능이 깨어난 우마왕 앞에 삼장을 불러왔던 것. 삼장이 가까이 오면 올수록 크게 요동치는 우마왕과 그런 우마왕을 재미있다는 듯 잔인하게 쳐다보는 손오공이 팽팽하게 대치하면서 앞으로의 촉발될 두 요괴간의 한판 승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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