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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파 '극렬반대'에도 국민의당, 2·4 전당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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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3일 통합 반대파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 바른정당과의 합당 절차의 최종 관문인 2·4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반대파는 이같은 통합파의 '속전속결' 준비를 '유신독재'라면서 거듭 비판했다. 사진은 장병완·유성엽 의원과 찬성파 당무위원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당무위에서 설전을 벌이는 모습./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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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준비위, 주말에도 회의 열고 분과위 등 의결...반대파 "총력 저지" 경고

[더팩트|조아라 기자]국민의당이 13일 통합 반대파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 바른정당과의 합당 절차의 최종 관문인 2·4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반대파는 이같은 통합파의 '속전속결' 준비를 '유신독재'라면서 거듭 비판했다.

국민의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이하 전준위)는 이날 오후 3시 1차 회의를 열고 분과위원회 구성의 건과 전준위 대변인 임명건, 선출직 대표당원 작성 기준의 건 등 3건을 의결했다.

전준위는 전당대회 준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획, 총무, 조직, 홍보, 공명투표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기획분과위원장은 오세정 의원, 총무분과위원장은 고연호 사무부총장, 조직분과위원장은 채이배 의원, 홍보분과위원장은 김수민 원내대변인, 공명투표분과위원장은 김삼화 의원이 각각 맡는다. 대변인에는 김수민 의원과 장환진 위원이 임명됐다.

전준위는 2·4 전당대회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표당원을 지난 해 1월 1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명부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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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소속 조배숙, 정동영 등 의원들이 12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개성공단을 열어, 남북 신평화경제 시대로!’ 간담회 참석에 앞서 도라산역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문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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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준위 의결은 통합파 인사로 분류되는 김중로 의원이 위원장으로 하는 전준위가 구성된 지 하루만에 이뤄진 실무적 절차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에 "사실상 다음 주 중 양당 대표가 나서 성명이나 입장 발표를 할 것으로 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전에 전당대회를 마치기 위해선 실무적 준비가 빨리 마무리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통합 반대파들은 찬성파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맹비난을 쏟아냈다. 통합 반대파인 유성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대표를 겨냥, "정치의 ABC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가슴으로 정치를 해야지 꼼수로 정치를 하려 한다. 전당대회가 뭔지도 모르면서 전당대회를 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박지원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철수의 새 정치는 어제 당무회의로 조종(弔鐘)을 울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정이 남아있어야 비판도 한다"며 "어제 당무회의에서 본 안 대표의 얼굴 표정은 썩었고,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차라리 저런 분이 대선에서 실패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라며 "딸도 세습 못 한 박정희·전두환 독재를 안철수가 세습했다"고 맹폭했다.

반대파 의원들이 결성한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도 논평에서 "안 대표가 보수대야합의 쇠사슬을 묶으면 묶을수록 평화와 개혁,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당원과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그 분노는 결국 개혁신당 창당의 열정과 열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하며 "불법 전당대회를 저지하고 안철수 당대 유신독재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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