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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는형님' 장서희×홍석천, 예능도 한 편의 드라마처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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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아는형님'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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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장서희와 홍석천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 있는 예능을 선보였다.

1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등장한 장서희, 홍석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서희는 "홍석천이 굉장히 착하다. 복받아서 그런 것 같다"며 월세에서 벗어난 홍석천을 칭찬했다. 이상민은 "가게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시작하는 이니셜로 만들었다. 매번 성공했다"며 부러워했다.

홍석천은 "매번 성공한 건 아니다. 실패한 건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한다"며 실패 경험담을 공개했다. 그는 "남들이 전혀 안하는 이름을 쓰자는 생각에 '네이놈'이라고 남성쇼핑몰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서희는 "기분 나쁘다. 너나 귀엽지"라고 일침했다.

'나를 맞춰봐' 시간에 장서희는 "인터뷰 중 내가 후회했던 말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근황을 묻기에 소개팅 2개 잡혀 있다고 말했다. 소개팅 할 남자들은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느냐"며 "소개팅이 없어졌다. 사람들이 입이 방정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개팅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일반인을 만나려면 소개팅을 해야 한다"며 "너무 잘 아니까 더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연예인과의 만남을 기피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아는형님' 멤버들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느냐"며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장서희는 말려들지 않았다.

이어 홍석천의 시간이 진행됐다. 홍석천은 "딴 남자가 생긴 첫사랑을 찾아가 내가 한 행동은?"이라는 질문을 건넸다. 그는 "그 친구에게 돌아와달라며 세 가지 약속을 했다"며 "연예인으로 성공해서 차도 사주고 아파트도 사주겠다고 했는데 '제발 질척대지 마'라고 하더라. 20년 만에 만났는데 아직도 그 얼굴이 남아 있어 아련했다"고 고백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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