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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제주 해상 조업 중 중 어선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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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불난 중국 어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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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중국 어선에 구조를 위해 제주해경 고속단정이 접근해 있는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제주 차귀도 서쪽 114km 해상에서 조업중인 중국어선 A호(145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를 진화했다. 9명은 모두 인근 중국어선에 구조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7분쯤 차귀도 서쪽 114km 해상에서 중국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어업협회를 통해 제주해경 상황실에 구조 요청했다는 것.

이에 제주해경 상황실은 경비중인 30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서해청 특수구조대, 인근 해경서 및 해군 3함대에 지원 요청했다.

또한 먼저 도착한 제주해경 3000톤급 경비함정에서 소화포를 이용 화재를 진압한 후 고속단정 2척을 이용해 화재진압요원이 화재선박에 승선해 배수펌프와 소화기를 이용해 10시 40분쯤 잔존화재까지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해경은 화재 발원지는 기관실로 추정되며 기관실 일부가 소손돼 자력으로 항해할 수 없어 선단선으로 예인되어 중국 석도항으로 이동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화재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 9명은 인근에 있던 선단선 B호에서 모두 구조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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