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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넥슨 '카스 온라인' 10주년 맞아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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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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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콘텐츠를 새롭게 단장하고 유저들을 맞는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3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온라인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유저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08년 론칭됐으며 '서든어택'과 더불어 이 회사의 FPS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해왔다. 현재까지 e스포츠 정규 리그 10회, 글로벌 대회 6회가 개최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려 왔다.

이 회사는 이날 서비스 10주년을 앞두고 샷건과 미사일 런처가 결합된 근하신년 무기 '매그넘 런처'를 공개하는 등 작품 업그레이드 내용을 소개했다. 넥슨은 내달 1일 스튜디오 모드에 파괴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성수기 시즌 업데이트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공개되는 파괴 시스템은 전용 무기 '락 브레이커'를 통해 맵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일부 기존 무기에도 '파괴' 옵션을 추가, 다양한 플레이 패턴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좀비 AI 모드 및 팀 데스매치 AI 모드 등을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 창고, 코인,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장치 블록을 구현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좀비 시나리오 시즌7'을 공개하는등 좀비 모드를 강화한다. 새 시즌엔 '크로노스'와 대결 구도를 본격화하며 탑승장비 'XT-300'을 활용하거나 거대보스 '콜로서스'를 상대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기존 '좀비 팀 섬멸 모드'가 '좀비 히어로 모드'로 변경되며 사이드킥 및 인간 영웅 무기에 대한 밸런스 재조정 작업이 진행된다. 회사 측은 차후 유저 반응에 따라 공식 대회 모드로 발전시키는 것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유저가 참석했으며, 개발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음은 유환국 넥슨 개발1 팀장과의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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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환국 넥슨 개발1 팀장.
<일문일답>

- 클래스는 경매장에 등록이 되는지.
"경매장은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기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계획은 없을 것 같다."

- 오리지널 모드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오리지널 모드는 개발팀에서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모드를 공개하면 관심을 갖는 편인데, 오리지널을 주로 즐기는 유저들의 경우 전혀 그렇지 않다. 때문에 향후 오리지널 모드에 대한 패치 작업은 특히 조심스럽게 접근할 예정이다."

- 과거 판매됐던 총기를 다시 구할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은 없는지.
"비교적 최근 등장했던 일부 총기의 경우 재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시기가 오래 된 총기의 경우 현재 시점 이용하기에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재판매하기가 어려웠다."

- 옛날 훈장을 다시 얻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도 많은 편이다.
"기간 한정 및 지금은 없어진 콘텐츠를 통해 획득한 훈장들은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다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다. 대신 훈장 수집 점수 등에 대한 보상을 개선하는 방향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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