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세돌, 커제에게 승리 `설욕`...1집 반 역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세돌 9단이 '홈' 제주도로 '숙적' 커제 9단을 불러들여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이세돌 9단은 13일 제주도 해비치호텔 로비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에서 커제 9단에게 293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뒀다.

이번 대국은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14번째 맞대결로 이전까지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에게 상대전적 3승 10패로 크게 밀렸다.

그만큼 설욕을 다짐하며 임한 무대였다. 개막식에서 이세돌은 "커제에게 빚이 많다.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0일 중국에서 열린 동준약업배 세계바둑명인전에서 중국의 롄샤오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등 중·일 명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