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토크쇼의 황제' 데이비드 레터맨 쇼 대담에 출연했다.
2년 8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레터맨 첫 토크쇼 게스트로서 퇴임 후 처음으로 방송에 얼굴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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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치렀던 지난 2007년 대선전을 떠올리면서 “우리는 소셜미디어 초기 사용자이며 당시 22∼23세 젊은이와 자원봉사자에 의존했었다. 그들은 전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현대 역사상 가장 효과적인 정치 캠페인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만 우리는 권력자들이 그것 (소셜미디어)을 조작하고 선전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놓쳤다”고 덧붙였다.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윗' 사용을 겨냥한 언급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조성묵기자 csm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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