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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구간 성화봉송자, 결혼이민자·자녀 3~5명 키우는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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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서울지역 첫 주자로 나선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박희진씨가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 앞에서 성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서울지역 성화봉송 첫날인 13일 오후3시에 5구간인 이태원로 한남테니스장에서 제1, 제2주자로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행안부는 사회통합과 가족의 중요성 등의 시대적 과제를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성화주자를 선정했다. 공동 제1주자인 심보균 차관과 스리랑카 출신 이레샤 페라라는 다문화사회의 사회통합을 대표한다. 이레샤 페라라는 스리랑카 출신 결혼 이민자로 Talktome대표다.

공동 제2주자로 선정된 고준석 사무관과 김세라 주무관은 각각 5명과 3명의 다자녀를 키우고 있는 모범공무원이다.

심 차관은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의 국격이 상승하고 남북평화의 시대가 새롭게 펼쳐지길 기대한다”라며 “사회통합 및 저출산과 같은 사회적으로 큰 과제에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레샤 페라라는 “두 번째 조국에서 세계적 축제인 올림픽 성화봉송에 직접 참여하게 돼 이젠 나도 정말 한국인임을 실감하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 고준석 사무관과 김세라 주무관은 “다자녀를 키우며 힘든 적도 많았지만,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세계인의 화합과 남북의 평화라는 꿈과 희망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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